아카데미 연구
척도 관련2014· 척도 개발·타당화(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

남자 청소년용 사이버 음란물 중독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of the Korean Cyber Pornography Addiction Proneness Scale For Male Adolescents

저자
박선경, 송원영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33(2), 261-278
발행
2014

남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장애·금단·내성 3요인 12문항의 사이버 음란물 중독 척도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했다.

연구 질문

외국 척도를 번안해 쓰던 한계를 넘어, 국내 남자 청소년의 사이버 음란물 중독 여부를 선별할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를 개발하고자 했다.

연구 방법

대상: 연구 1은 남자 중·고등학생 78명(평균 15.51세, 음란물을 본 적이 있는 63명 자료로 요인분석), 연구 2는 남자 중·고등학생 274명(평균 15.72세, 이 중 246명이 음란물을 본 경험 있음). 검사-재검사는 41명에게 실시했다.

선행연구, 기존 척도, 최근 3년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예비문항 158개를 만들고, 임상심리전문가 2명과 상담심리사 1명의 내용타당도 검증으로 38문항을 골랐다. 연구 1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주축요인추출, 사각회전)으로 4요인 16문항을 구성했고, 연구 2에서 확인적 요인분석(AMOS 20.0)과 신뢰도 분석을 했다. 준거타당도는 Young의 사이버섹스 중독 검사(CAI), 강간통념 수용도, 간략형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척도(KS척도), 인터넷 자기효능감과의 상관으로 확인했다.

주요 결과

  • 연구 1의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일상생활장애, 성충동과 접근성의 증가, 금단, 내성의 4요인 16문항이 도출되었고 전체 변이의 67.29%를 설명했다.
  • 연구 2에서는 성충동과 접근성 증가 요인의 문항이 일관성을 보이지 않아 4문항을 제거했고, 최종 척도는 일상생활장애·금단·내성 3요인 12문항이 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 적합도는 TLI .91, CFI .93, RMSEA .09였다.
  • 사이버섹스 중독 검사(r=.75), 강간통념 수용도(r=.49), 간략형 인터넷중독 척도(r=.42)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인터넷 자기효능감과는 낮은 상관(r=.13)을 보여 수렴·변별 타당도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척도의 내적 일치도는 Cronbach's α=.90, Guttman 반분계수 .85, 약 2~3주 간격 검사-재검사 신뢰도 .88이었다.

한계

특정 지역 중·고등학교의 남자 청소년만 대상으로 해 전체 청소년이나 여자 청소년, 초등학생에게 일반화하기 어렵다. 민감한 주제를 자기보고로 물어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고, 전국 단위 규준을 마련하지 못했다.

실무에 주는 시사점

이 척도는 사이버 음란물 중독에 취약한 남자 청소년을 선별하고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쓸 수 있으며, 교사·상담자·부모에게 후속 조치를 위한 객관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전국 단위 규준이 아직 없어, 진단 기능을 높이려면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규준을 만들고 채점 방식을 표준화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청소년의 음란물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국내 척도가 있는가?

박선경과 송원영(2014)은 남자 중·고등학생용 사이버 음란물 중독 척도를 개발했다. 일상생활장애·금단·내성 3요인 12문항으로 구성되며, 내적 일치도는 .90,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8이었다.

사이버 음란물 중독 척도는 다른 검사와 어떤 관계를 보이는가?

박선경과 송원영(2014)에 따르면 이 척도는 Young의 사이버섹스 중독 검사와 r=.75, 강간통념 수용도와 r=.49, 간략형 인터넷중독 척도와 r=.42의 정적 상관을 보였다. 반면 인터넷 자기효능감과는 r=.13으로 낮아, 단순한 인터넷 사용 능력과는 구별되는 개념을 재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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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개는 논문 원문을 바탕으로 한국범죄자심리치료학회(KACPCP)가 정리한 요약입니다. 연구 책임자 송원영 교수(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원문 PDF (1181.9 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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