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경력자 치료 효과의 지표인 성적 재범의 조절변인: 갱신 메타분석
Moderators of Sexual Recidivism as Indicator of Treatment Effectiveness in Persons With Sexual Offense Histories: An Updated Meta-analysis
- 저자
- Lisa Holper, Andreas Mokros, Elmar Habermeyer
- 학술지
- Sexual Abuse, 36(3), 255-291
- 발행
- 2023
- DOI
- 10.1177/10790632231159071
35개 연구 37개 표본 30,394명을 메타분석한 결과, 성범죄 치료는 재범을 작지만 의미 있게 줄였고 고위험군·성범죄 특화 프로그램에서 효과가 컸다.
연구 질문
Schmucker와 Lösel(2017)의 메타분석을 2009년 이후 연구까지 넣어 갱신하고, 성범죄 경력자 치료 효과를 조절하는 요인을 다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전 분석은 잔여 이질성이 커서 어떤 조건에서 치료가 효과적인지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연구 방법
대상: 성범죄 경력이 있는 남성(성인·청소년) 30,394명. 35개 연구에서 37개 표본을 모았고, 치료집단 35%, 통제집단 65%였다.
Maryland 과학적 방법 척도(SMS) 3수준 이상으로 치료집단과 통제집단의 동등성이 확보되고 공식 성적 재범 자료가 있는 연구만 포함하였다. R metafor 패키지로 표본별 승산비를 통합하고, 출판·표본·치료·개인 특성 17개 조절변인을 Bonferroni 교정한 하위집단 대비로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
- 위험수준이 가장 강한 조절변인이었다. 고위험·중위험군은 치료로 재범이 줄었지만 저위험군은 오히려 재범이 늘었다(OR 0.68).
- 성범죄에 특화된 프로그램만 유의한 효과를 보였고, 비특화 프로그램은 재범을 줄이지 못했다.
- 프로그램 운영에 관여한 저자의 연구가 독립 저자의 연구보다 큰 효과를 보고했다(OR 1.98 대 0.97).
- 치료 접근법(인지행동치료, 행동치료, 다중체계치료 등)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계
자료를 한 명의 저자가 코딩해 평정자 간 신뢰도를 산출하지 못했다. 위험수준의 절반가량(51%)은 개인 평가가 아니라 RRASOR로 추정한 집단 수준 값이라 거친 추정에 그친다.
실무에 주는 시사점
위험-욕구-반응성(RNR) 모델의 위험 원칙과 욕구 원칙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집중 치료는 고위험·중위험군에 배정하고, 저위험군에는 강도 높은 치료를 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프로그램은 성범죄의 범죄유발 욕구를 겨냥한 특화 내용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